고성 백촌막국수 완전 실망
미지근한 막국수 / 대기 시간 / 후기
최근 주말 토요일이 고성 백촌막국수를 다녀 왔습니다.
10시 30분 오픈인데 10시 15분 쯤 도착을 했는데,
아니 줄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코로나여도 맛집은 타격이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0시 30분 부터 대기자 명단을 적기 시작했고,
따로 전화오는 거 없이 자기 차례에 가게 앞에 있어야해요.
참고로 맨 처음에 들어가신 분은 9시 30분부터 줄서 있었다고 합니다.
대기자 명단을 적을 때 대략 얼마정도 걸린다고 말을해줍니다.
저희의 대기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려야된다고 했습니다.
날도 너~무 덥고 갑자기 비도 많이 내리고 기다리는 상황이 너무 열악했어요 ㅠㅠ.
주변에 카페도 편의점도 쉴 곳도 아무곳도 없었어요.
한 50분 지나서 한번 체크하러 갔는데 30분은 더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또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결국 2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저희 고성 백촌막국수 대기시간은 2시간이였습니다.
말해 준 예상 시간과 너무 달랐죠^^.
처음부터 2시간 기다려야된다면 그냥 다른 곳 갔을텐데요.
후 그렇게 기다리고 드디어 들어가서 음식을 시켰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막국수 곱배기 4개와 편육 1개를 시켰습니다.
편육이 먼저 나왔어요.
근데 수육같은데 왜 편육이라고 할까요..?
음식은 빨리 나오더라구요.
백촌막국수 편육은 부드럽고 백김치, 명태식해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기다리던 막국수!!
이렇게 동치미 국물이 대야에 나옵니다.
따로 떠서 넣어 먹으면 돼요.
비주얼은 괜찮아보이죠...?
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
그 덥고 습한 곳에서 두시간이나 기다렸는데
동치미 국물이 하.나.도 안시원하더라구요...?
아니 미지근한 막국수 드셔본 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별로일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하...
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동치미가 미지근 하다고 점원분께 말하니
그냥 웃고 가시더라구요...?
아무런 대답도 안하시고...? 이게 무슨 태도 일까요ㅠㅠ
정말 실망해서 다시는 안갈겁니다.
시원하면 맛있을지 몰라도 미지근한 동치미 막국수는 아무런 맛도 안나고 완전 별로였어요.
동치미 국물도 특별한 맛이 아닌 그냥 저희가 알고 있는 그 맛이에요.
저는 고성 백촌막국수 완전 비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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