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식 파인다이닝 <암소서울>

안녕하세요:) 잇걸스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네요.

 

이번에는 한식 파인다이닝 <암소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번에 새로 오픈한 청담 <아리아>라는 곳을 예약했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바람에 일주일 동안 영업 제한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꼭 가보고싶은 곳이였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암소서울을 다녀왔습니다.

 

 

한식 파인다이닝 암소서울 입구 모습이에요.

여기서 많이들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저희는 토요일 오전 11시 타임 룸으로 예약했어요.

저는 홀보다 룸으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 런치는 반가로만 진행이 됩니다. (종가 불가)

저희는 고기 120g을 선택하여 1인당 129,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암소서울만을 위하여 제작되었다는 자개.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식전에 오늘 사용할 고기와 재료들을 보여줍니다:)

 

 

이제 한식 파인다이닝 암소서울 반가 코스 시작합니다!

 

1. 전복쌈냉채

소스가 굉장히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2. 능이닭만두

국물이 굉장히 한약재 맛이 강했어요.

저는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메뉴였지만 남편은 맛있다고 했습니다.

 

 

3. 감태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육회 손질이 정말 잘됐다는걸 느낄 수 있었고 감태와 조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암소서울 시그니처라고 하네요 ㅎㅎ.

 

 

4. 오늘의 생선

오늘의 생선은 도미 였어요.

소스는 생선조림같은 맛이였는데, 강하지 않았고 매콤해서 좋았습니다.

생선위에는 바삭함을 느끼라고 감자를 튀겨서 올려주셨어요.

바삭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아래는 무가 깔려있는데, 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5. 첨밀설

본식에 들어가기 전 입안을 리프레쉬하기 위해 샤베트가 나왔습니다.

샤베트는 참외와 수박으로 만들어졌고, 오미자 주스를 넣어 주셨습니다.

샤베트 맛은 쏘쏘 했어요 ㅎㅎㅎㅎㅎㅎ

 

 

6. 미경산 한우 암소 등심, 반상

 

미경산 한우는 임신을 한 적이 없는 암소를 뜻하며,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구워져 나온 미경산 한우는 따뜻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따로 화로가 제공되어 더 익혀먹고싶으면 익힐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밥과 국이 제공되어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7. 다과

마지막 다과와 차.

 

 

이렇게 런치 반가 코스가 끝났습니다.

분위기 맛 모두 만족스러운 한식 파인다이닝 암소서울이였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디너 코스인 종가를 맛보러 오고 싶습니다ㅎㅎ.

 

사실 암소서울을 검색하면 블로그에 홍보글이 많아서 조금 걱정되긴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고, 상견례 장소로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에서 맛있는 한식 파인다이닝을 찾고 계신다면 암소서울 추천드립니다:)